2022년 지방선거 D-1년 대구·경북 누가 뛰나 (21)경산시장, 3선룰에 너도나도 공천 ‘눈독’

발행일 2021-07-18 16:17:3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국민의힘 공천 경쟁 치열할 듯

경산시장 후보
경산시장 선거 역시 국민의힘 공천 여부에 따라 당선이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3선의 최영조 시장 후임으로 자천타전으로 현재 7명의 예상 후보가 출마의지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선출의 태풍이 지방선거에까지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경산시장 출마의지를 내보이는 인물은 현재까지 국민의힘 소속 6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1명 등이다. 이들은 출사표를 던지고 얼굴알리기 경쟁을 펼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내년 6·1 지방선거는 3·9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치른 후 3개월도 되지 않아 열리는 만큼 대선 결과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대선에서 승리하면 지방선거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정당별 지방선거에 대한 공천기준이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내년 대선에 대한 기여도가 공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지역 정가는 예측한다.

한편으로는 국민이 바라는 변화와 쇄신의 광풍이 지방선거까지 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 높은 가운데 기존 틀을 깬 100% 국민경선 즉 상향식 공천이 채택될 것이란 관측이 높다.

지역 정가는 내년 경산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민주당 양당 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산시장 국민의힘 공천 경쟁자는 오세혁·조현일 경북도의원, 허수영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황상조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 허개열 전 경산시의회 의장 등 6명이다.

민주당 공천 경쟁자는 전상헌 민주당 경산시지역위원장과 지난 경산시장 선거에 출마해 2번 고배를 마신 김찬진 전 민주평화통일 경산시협의회장 등 2명이 거론되고 있다.

오세혁 도의원은 “최경환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도의원 재선 등 20여 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의 애환을 함께 하고 경산의 희망찬 미래를 여는 시장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그동안 인맥을 활용해 지지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조현일 도의원은 “시민을 편 가르지 않고 화합을 도모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청과 설득을 통해 포옹으로 경산발전을 시키기 위한 시장이 되겠다”면서 재선으로 두 번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의 친화력을 앞세우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허수영 경북도당 부위원장은 “토목공학 박사 출신으로 공직생활을 거쳐 건설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2030 청년들이 경산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경산을 경제도시, 명품도시, 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공천경쟁에 뛰어 들고 지지기반을 위해 뛰고 있다.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행정고시(36회) 출신으로 경산 및 포항 부시장, 경북도 경제·과학부서 근무를 통해 행정·경제 전문가로 경산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며 인맥 등 지지기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상조 전 도의원은 “경북도의원 3선과 두 차례 경산시장 출마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의 최첨단산업 도시 조성 등 풍요로운 경북의 중심 도시를 만들겠다”며 다섯 차례 선거를 치른 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공천을 받아 내겠다는 각오다.

허개열 전 경산시의회 의장은 “중앙정치인에만 의존하는 복지부동 리더로는 경산발전을 제대로 할 수 없다. 경산시를 특성 있는 명품도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역동적인 도시, 시민의 자긍심을 갖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지지세 확산에 나서고 있다.

전상헌 민주당 경산시지역위원장은 “중앙정부엔 더 강한 시장, 시민에게는 더 따뜻하고 시민이 행복한 경산을 만들겠다”며 지지기반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내년 경산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공천이 확정되면 민주당과 양당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 우세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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