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비 1벌당 1천 원, 노동자 권익과 근로복지 향상 기대

▲ 장세용 구미시장(오른쪽)이 구미시근로자권익지원센터 지하에서 문을 연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마이구미 클리닝’을 찾아 세탁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 장세용 구미시장(오른쪽)이 구미시근로자권익지원센터 지하에서 문을 연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마이구미 클리닝’을 찾아 세탁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근로자들의 작업복을 전문적으로 세탁하는 공동세탁소가 경북 최초로 구미에서 문을 열었다.

구미시는 최근 시·도의원과 노동·경영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업복 공동세탁소인 ‘마이 구미 클리닝’ 개소식을 진행했다.

산업현장의 노동자들을 위한 ‘마이 구미 클리닝’은 구미시가 산업단지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한 사업이다.

시는 50㎏ 세탁기 2대, 20㎏ 1대와 80㎏ 건조기 3대를 설치하고 세탁에 필요한 다른 비품 등도 구비했다.

구미지역 사업장에서 일 하는 근로자가 공동세탁소를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규모가 작은 사업장의 근로자가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작업복 세탁비는 춘추복 1벌당 1천 원, 하복은 500원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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