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경주에서 도민행복대학 디자인단 워크숍 개최

▲ 경북도민행복대학 디자인단 워크숍이 지난 16일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디자인단은 도민행복대한 운영위원회 역할을 한다.
▲ 경북도민행복대학 디자인단 워크숍이 지난 16일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디자인단은 도민행복대한 운영위원회 역할을 한다.
‘경북도민들의 성장’을 위한 평생학습대학인 경북도민행복대학 운영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했다.

안동 등 경북도민행복대학을 운영 중인 경북도내 19개 시·군 캠퍼스 디자인단 90여 명은 지난 16일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열린 워크숍에 참석했다.

경북도와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마련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디자인단은 행복대학 시·군 담당자, 지역 교육 전문가, 학생 대표, 코디네이터 등으로 구성된 캠퍼스 운영위원회 역할을 하는 이들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올 상반기 대학 운영에서 돋보인 청도군캠퍼스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도에 따르면 청도군 캠퍼스는 16차례 수업 중 평균 출석률이 94.6%로 높은 출석률을 기록했다.



▲ 경북도민행복대학 청도캠퍼스 학생들의 올 상반기 수업 모습. 청도캠퍼스는 94.6%라는 높은 평균 출석률 등으로 지난 16일 경주에서 열린 도내 도민행복대학 운영위원 워크숍에서 우수 사례로 공유됐다.
▲ 경북도민행복대학 청도캠퍼스 학생들의 올 상반기 수업 모습. 청도캠퍼스는 94.6%라는 높은 평균 출석률 등으로 지난 16일 경주에서 열린 도내 도민행복대학 운영위원 워크숍에서 우수 사례로 공유됐다.
여기에는 6명으로 구성된 학생회장단이 엄격한 출결관리와 코디네이터의 지속적인 참여 독려에 솔선수범으로 협조한 덕분이다.

‘배움이 행복이다’는 슬로건을 내건 청도캠퍼스 학생회는 코로나 백신센터 자원봉사자 방문 및 응원, 그리고 간식을 전달하는 등 자체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했다.

전체 수업 중 한 차례는 70여 명이 경산동의한방촌에서 한방의학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날 디자인단은 총학생회 회장단도 선출했다.

이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모든 캠퍼스가 참여하는 도민행복대학 네트워킹 컨퍼런스와 12월에는 1기 합동졸업식을 개최한다.

행복대학은 지난 3월 3050 리더스 과정과 60+마스터 과정에 총 1천100여 명의 입학생을 모집해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등 7대 영역 교육과정을 공통 및 특화 과정으로 편성, 1년 30주, 주 1회로 운영되고 있다.

출석률 70% 이상과 사회참여활동 5시간을 충족한 수료생에게는 명예도민학사 학위가 수여되고 우수 학습자에게는 표창 기회가 주어진다.

경북도 이장식 자치행정국장은 “도민행복대학은 배움이 자기계발을 넘어 지역 성장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된 평생학습대학”이라며 디자인단에 대한 활약을 기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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