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성주를 지켜내자…‘성주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특별방역대책 돌입

발행일 2021-07-18 15:25:4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성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 전경.


성주군이 최근 비수도권 코로나19 확산 및 대구·경북 확진자 확산 추세에 따라 청정 성주를 지켜내기 위한 특별방역대책 시행에 돌입했다.

군이 추진하는 특별 방역 중점과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부서별, 읍면별 방역 강화 △지하 영업장 등 자연환기가 어려운 감염 고위험시설 대상 점검 △해외 입국자 등 자가격리자 철저 관리 등이다.

또 △수도권을 방문한 성주군민 및 방학맞이 귀향 학생 코로나19 선제검사 권고 △휴가시기 분산 및 타 지역 방문 시 개인방역수칙 준수 등에도 철저를 기한다.

특히 성주군은 각종 시설 및 마을 곳곳의 방역에 더욱 집중하고자 읍·면·동 이장 및 단체들과 함께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우선 경로당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 하기, 발열체크하기 등의 개인방역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또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대응반을 운영해 감염병 의심환자 및 접촉자 관리, 해외입국자 이송, 역학조사 및 진단검사 실시 등을 신속히 수행한다.

자가격리자 전담 공무원들은 일일 증상 확인 및 무단이탈 상시 모니터링, 무단이탈자 보고 체계를 유지하는 등 확진자 무단 이탈 방지에 집중한다.

이밖에 수도권을 방문한 성주군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철저히 실시해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주력한다.

성주군 노경애 보건소장은 “군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나 한사람부터 개인방역 철저’라는 마음가짐으로 건강한 성주 만들기에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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