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 ‘악흥의 순간’ 모음집, 슈베르트·리스트 ‘물위에서 노래함’, 쇼팽 ‘24개의 전

▲ 피아니스트 김종현
▲ 피아니스트 김종현
▲ 김종현 피아노 리사이틀 홍보 포스터.
▲ 김종현 피아노 리사이틀 홍보 포스터.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오는 29일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 네 번째 공연으로 ‘김종현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수성아트피아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는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솔리스트를 발굴, 지원하고 무대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기획된 지역 예술진흥프로그램이다.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개최되는 네 번째 공연 ‘피아니스트 김종현’은 이번 시리즈 중 유일하게 피아노 무대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총 3곡으로 펼쳐진다. 슈베르트의 여섯 개의 ‘악흥의 순간’ 모음집, 슈베르트·리스트의 ‘물위에서 노래함’, 쇼팽의 ‘24개의 전주곡’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김종현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재학 중 도독해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전무연주자 과정, 로스톡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해외파견음협 콩쿠르 2위 입상, 성정 콩쿠르 입상, 서울심포니콩쿠르에서 입상한 뒤 현재는 영남대학교와 경북예술고등학교에 출강 중이다.

정성희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올해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의 유일한 피아니스트로 김종현이 출연한다. 김종현은 개인적 기량이 뛰어나면서, 실내악, 반주 등 다양한 공연 형태를 소화해 낼 수 있는 연주자이다”며 “고전, 낭만 시대의 주요 피아노 모음곡 등을 김종현의 유려한 연주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다. 문의: 053-668-1800.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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