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마을평생교육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네 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경로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12회에 걸쳐 ‘2021년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 교육 심화반’ 교육을 제공하며 주산 자격증을 취득한 12명이 어르신이 있는 경로당을 찾아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경로당 프로그램은 치매예방 주산교육, 웃음치료, 환경체험, 노래 교실 등의 8개 분야로 구성돼 어르신의 뇌 건강 향상과 여가활동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다음달 31일까지 매주 한 차례 마을회관 2곳(압량읍 당리리·조영2동)에서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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