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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대구 중구 김원일의 마당깊은 집에서 고 김원도 시인의 형제인 김원일·김원우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 고 김원도 시인 시비 이전 기념 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 지난 14일 대구 중구 김원일의 마당깊은 집에서 고 김원도 시인의 형제인 김원일·김원우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 고 김원도 시인 시비 이전 기념 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 중구청이 지난 14일 고 김원도 시인의 역작에 대한 문학적 가치를 기리고자 ‘고 김원도 시인 시비 이전 기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은 ‘김원일의 마당깊은 집 전시관’에서 열렸으며, 김원일 작가의 ‘김원일의 마당깊은 집’ 도서 친필 사인 책 전달 및 기념 핸드프린팅 등의 특별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 김 시인의 형제인 김원일·김원우 작가 등 유가족과 심후섭 대구문인협회장, 이홍재 서예가, 이상일 조각가, 도광의 시인, 구활 소설가, 홍승우 시인 등이 참석했다.

고 김 시인의 시비는 1997년 대구 달성군 가창면 소재 김원일 작가 집필실에 제작됐었다.

한편 고 김 시인은 김원일 작가 등과 함께 대구에서 젊은 문인들을 중심으로 한 문학 운동을 주도했으며, ‘루오의 손’으로 1975년 등단했으나 지병으로 투병하다 같은 해 생을 마감했다.



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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