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인권위해 노력해달라’…김하수 도의원, 경북도청 간부공무원 상대 인권특강

발행일 2021-07-14 13:38:5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도의회 김하수 의원이 도청 4급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정부 인권을 품다’라는 주제로 지방자치시대의 인권에 대해 특강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김하수 행정보건복지위원장(청도)이 경북도청 간부공무원들에게 ‘인권행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도청 4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정부 인권을 품다’라는 주제로 지방자치시대의 인권에 대해 특강을 했다.

김 위원장은 “절대 권리인 인권을 방치해서는 사회통합이 불가능하고 완전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없다”며 “이를 위해서는 인권행정 추진을 위해 우선적으로 간부공무원의 인권의식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지방자치와 인권의 관계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인권의 개념, 역사, 유형별 사례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좋은 리더는 조직 구성원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며 간부공무원에 걸맞은 품위와 행동, 직원 간의 소통에 대해서도 방향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경북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항상 인권에 기반한 의정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하수 위원장은 “도의회 차원에서도 경북도민의 인권 신장과 인권의식 함양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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