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강사·종사자 등도 화이자 맞는다, 경북 자율접종 13만1천 명

발행일 2021-07-13 16:11:3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오는 26일부터 시·군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13일 코로나19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들은 18세에서 49세 도민 13만1천 명으로 시·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1순위 접종대상자는 학교전면 등교와 접종 소외, 고위험군 및 필수인력 등 3개 그룹에 속하는 3만9천 명이다.

주로 학원, 학교급식, 청소년수련시설 및 실내체육시설, 노인일자리 및 노인시설 등 종사자, 장애인 직업재활·이용시설 이용자 및 단체, 유흥·단란주점, 버스 및 택시 운수 종사자, 목욕장업, 콜센터 종사자 등이다.

이들은 이날 명단이 확정돼 오는 19~21일 사전예약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2순위 접종대상자는 6만4천 명으로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이미용업, PC방, 노래방 종사자, 환경미화원, 의용소방대원 등이다.

이들은 15일까지 명단이 확정돼 오는 26~28일 사전 예약을 거쳐 다음달 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3순위 접종대상자는 2만8천 명으로 전국체전 참가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응원서포터즈, 외국인 근로자 등이다.

이들의 접종 일정은 2순위와 같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도와 시·군 추천 대상군, 생활방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전면 등교와 접종소외자, 그리고 전국체전 등 3개 범주로 나눠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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