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 한국생태협동조합이 발간한 도시숲 스케치.
▲ 구미 한국생태협동조합이 발간한 도시숲 스케치.




숲 해설사들이 도시 숲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미에서 활동 중인 한국생태문화협동조합은 최근 지역의 주요 도시 숲 37곳을 소개한 ‘도시 숲 스케치’라는 책을 발간했다.

숲 해설사와 유아숲지도사들로 구성된 이 협동조합은 도시 숲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자비를 들여 300권의 책을 만들었다.

구미의 공원 27곳과 국민의 숲 3곳, 임도 4곳의 위치와 시설현황, 전경 등을 현지답사를 통해 확보한 사진을 생동감 있게 실은 것이다.



이은숙 한국생태협동조합 대표는 “푸른 숲은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면역력을 높여 질병을 예방하는 등 인간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코로나19의 그늘에서 벗어나 건강한 시민,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책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한 책 300권은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학교, 어린이 집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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