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논의해 8월말쯤 정리할 터||내년 대구시장 선거 출마에는 말아껴

▲ 홍의락 대구시경제부시장
▲ 홍의락 대구시경제부시장
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홍 부시장은 12일 대구시청 기자실은 찾아 향후 정치적 행보를 묻는 말에 “대구가 어려운 상황에서 봉사라고 생각했고 국회의원을 하면서 시민들과 한 이야기가 있으니 그 연장선상에서 부시장을 맡았다”며 “이제는 마무리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권영진 시장과 이야기해봐야 하겠지만 8월쯤 되면 정리를 해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시장은 내년 대구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이날 홍부시장은 향후 대구시장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홍 부시장은 “(내년) 예산도 직접 도와줄 부분이 있으면 정부안에 반영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간 경제부시장으로 있으면서 가장 큰 보람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낙동강 취수원 이전 문제를 거론하면서 “당초 환경부가 낙동강 하류 부분만 처리하려 했으나 (자신이)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