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민생정책’에 소비심리 훈풍

발행일 2021-07-11 15:40:3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도, 상반기 카드소비 추정액 6조817억 원 집계

2000년 상반기 대비 8% 증가…2019년 상반기 대비 2% 감소

경북도 “전국 최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경북형 민생기살리 정책 시너지 효과” 분석

경북도가 금융기관의 카드가맹점 매출 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3년간 상반기 지역소비 동향을 분석한 결과 나타난 사회적 거리두기 집합금지 해제(4월26일) 이후 전년 동기대비 소비 증감률 추이.
경북지역 올 상반기 카드 소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경북도가 금융기관 카드가맹점 매출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3년간 상반기 지역소비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카드소비 추정액은 6조8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상반기(6조1천904억 원)보다 2% 감소한 반면 코로나가 경북에서 극성을 부린 지난해 상반기(5조6천468억 원)보다 8%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카드 소비는 군(郡)단위가 시(市)단위보다 2.5배 이상 증가했다.

올 상반기 군 단위 카드소비액은 1조253억 원으로 지난해(8천903억 원)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2019년(9천522억 원)과 비교해서도 8%가 늘었다.

시 단위는 올 상반기 5조565억 원의 소비규모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다. 2019년보다는 3%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인 곳은 울릉군(51%)이었다. 다음은 군위군(46%), 고령군(19%) 등의 순이었다. 유일하게 감소한 곳은 울진군(1%)이었다.

경북도는 이 같은 올 상반기 카드소비 결과에 대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비롯한 경북형 민생기살리기 경제정책의 시너지 효과로 분석했다. 8개 분야 53개 사업에 1조7천61억 원을 투입했다.

경북도가 금융기관의 카드가맹점 매출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3년간 상반기 지역소비 동향을 분석한 결과 나타난 23개 시·군별 소비 증감률 추이.
도는 지난 4월26일 인구 10만 명 이하 군 단위 지역을 시작으로 선제적으로 집합금지해제를 시행했다.

또 지난 1월부터 민생 살리기 특별본부를 출범하고 상반기에만 지역사랑상품권 5천552억 원(전년 대비 1.6배)을 발행하는 등 8개 분야 53개 사업에 1조761억 원을 투입했다.

특히 소상공인 생계형 자동차 취득세 감면으로 701건에 5억 원 이상을 감면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올 수출(1~5월)은 173억 달러를 달성해 지난해보다 22.3% 늘었고, 고용율은 60%에서 61.5% 늘고 실업률은 5.2%에서 4.0%로 감소했다.

경북도 김장호 기획조정실장은 “경북의 올 상반기 소비증감률이 전년 대비 8% 증가해 정책효과가 통계로 입증됐다”며 “민생기살리기 시즌Ⅰ의 성과를 지속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정책꾸러미를 준비하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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