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12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대입정보박람회 열어||폭염 속에서도 수험생 및 학부

▲ 대구대학교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대입정보박람회를 열었다. 폭염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 대구대학교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대입정보박람회를 열었다. 폭염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방학이후 진행될 수시모집전형을 어떻게 활용해야 유리할지 미리 파악해보고 입시에 필요한 여러가지 정보도 얻기 위해 들렀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찾아온 것 같아 약간 놀랐습니다.”

오는 9월 대학 수시모집을 앞두고 신입생 유치를 위한 대학의 입시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대구대학교의 ‘Dynamic-DU 대입정보박람회’가 진행됐다.

올해 들어 지역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입시박람회는 삼성라이온즈 홈구장인 ‘라팍’에서 진행됐다.

박람회장에서 만난 예비수험생 손서현양(태전동)은 선발 비중이 높은 수시전형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운 후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이번 박람회장을 찾았다고 소개했다.

▲ 대구대학교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맞춤형 입학상담과 모의면접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대입정보박람회를 열었다.
▲ 대구대학교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맞춤형 입학상담과 모의면접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대입정보박람회를 열었다.
대구대학 마스코트인 두두와 삼성라이온즈 블레오 패밀리 간의 콜라보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행사도 함께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맞춤형 입학상담을 통해 대입전형 정보를 취득하고 모의면접, 진로·전공 상담, 입학설명회 등을 통해 내년도 신입생 모집 정보를 제공 받았다.

오전 10시부터 라이온즈파크 3층에서 진행된 입학상담관에서는 20개 부스를 활용해 1대1 맞춤형 집중 상담을 진행했다. 전형 안내는 물론 모집단위별 상담,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상담 등 수험생이 궁금해 하는 항목에 대한 개별상담이 이뤄졌다.

부스 10개를 운영한 모의면접관에서는 위촉사정관 2명이 학생 1명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을 실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면접을 마친 후 면접 결과를 항목별로 피드백해 실전에 대비할 수 있게 지도하기도 했다.

또 취업전문가로부터 전공별 진로와 취업도 안내 받을 수 있는 진로·취업 상담관도 개설해 관심을 끌었다.

대구대 최성규 특임부총장은 “여름방학 이후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되는데 수험생들이 각자 유리한 전형 방법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련한 박람회”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당초 예상했던 인원보다 더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찾아 관심을 보였다”고 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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