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상생발전 지원금 100억 포함된 대구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발행일 2021-07-11 14:37:0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시의회, 오는 21일까지 제284회 임시회 개회

대구시의회가 오는 21일까지 제284회 임시회를 연다. 사진은 본회의장 모습.
대구시의회가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는 오는 21일까지 10일간 열린다. ‘2021년 대구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 제·개정 조례안 17건, 동의·승인안 4건, 의견청취안 1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대구시 추경예산은 기정액 9조6천522억 원에서 4천155억 원이 증액(4.3%)된 10조677억 원이다. 대구시는 이번 추경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등 ‘제3차 경제방역대책’에 투입할 예산과 구미 해평취수장 공동 활용에 따른 상생발전 지원금 100억 원 등을 반영했다.

특히 구미 상생발전 지원금 100억 원이 포함된 추경예산 안은 오는 15일 경제환경위원회 예비 심사가 예정돼 있다.

지난 회기에서 입지 타당성에 대한 추가 검토를 위해 보류됐던 ‘어린이 특화센터’ 건립 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된 ‘진천환승공영주차장 부지 내 월배복합센터 건립’ 건도 심사한다.

13일 2차 본회의에서 진행되는 시정질문에는 6명의 의원이 나선다.

안경은 의원(동구4)은 ‘월배차량기지 안심 이전 반대’, 윤영애 의원(남구2)은 ‘민간경상보조금 사업의 관리·감독 강화’, 김규학 의원(북구5)은 ‘공항경제권의 중심거점으로써 칠곡생활권 발전 방안’, 하병문 의원(북구4)은 ‘하중도 국가정원 지정’에 대한 대구시의 대책을 촉구한다.

또 이영애 의원(달서1)은 ‘양성평등 및 성인지 교육 문제점 개선’, 홍인표 의원(중구1)은 ‘현풍하수처리장의 건설과 운영’에 대해 대구시 교육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질의한다.

같은날 5분 자유발언에는 송영헌 의원(달서2)이 ‘외곽 신도시 노후화 대책’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한다.

대구시의회는 오는 21일 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별로 심사한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하고 제284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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