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방선거 D-1년 대구·경북 누가 뛰나 (17) 영주시장

발행일 2021-07-08 17:18:0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국민의힘 공천 치열

영주시장 후보
영주시장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활동이 위축되면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자들은 물밑작업으로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는게 지역정가의 평가다.

내년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출마를 저울질하는 후보자와 시민들 대부분이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을 만큼 전통적인 보수텃밭답게 공천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영주를 지역구로 두고있는 박형수 국회의원은 “지역에서 거론되는 인물들 외에도 많은 인사들이 공천을 위해 국민의힘을 찾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지역발전과 시민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후보자 누구나에게 기회를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내년 대선이 끝나기전에는 후보자를 정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누구라도 정권교체에 기여하고 공헌을 세운 후보자에게 가점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영주시장 선거는 현 장욱현 시장의 3선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선에 도전하는 장 시장은 현직시장의 프리미엄과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행정경험이 풍부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장욱현 시장은 3선도전의 이유로 첨단베어링산업단지를 들었다.

설계단계인 국가산단을 책임지고 마무리 짓겠다는 것.

장 시장은 “국가산단 조성을 책임지고 마무리 짓고 우수한 기업과 지원기관을 유치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것을 소명으로 여기고 3선에 성공해 영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지역의 민심이 3선을 허락하지 않았다는 것이 장 시장에게는 부담이 될것이라는 것이 지역정가의 공통된 평이다.

장욱현 시장의 대항마로는 박남서 전 영주시의회 의장, 황병직 경북도의원, 박성만 전 경북도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일찌감치 영주시장 출마의사를 내비친 후보들은 조용히 지역유력인사와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박남서 전 영주시의회의장은 3선 시의원과 의장출신으로 경험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항상 걸어다니며 웬만한 시민들의 살림살이까지 파악할 정도로 곳곳을 누비는 특유의 부지런함이 장점으로 꼽힌다.

2018년 선거에서 현 장 시장에게 패한 박 전 의장은 패배에 굴하지 않고 곧바로 골목골목을 누비며 지난 3년간 이번선거를 위해 지역민들에게 표심을 호소해왔다.

박 전 의장은 “제가 사랑하는 영주가 더 청렴한 도시로 거듭나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루는데 제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고 말했다.

3년전 선거에서는 공천에 실패했지만 이번 선거에는 국민의 힘 공천을 자신하고 있다.

황병직 경북도의원도 후보군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두 번의 영주시의원을 지낸뒤 경북도의원에 도전해 재선가도를 달리고 있는 황 의원은 네 번의 선거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그만큼 열열지지층이 많다는 반증이다.

황 도의원은 현재까지는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그는 “주위에서 출마를 권유하시는 분들도 꽤 있지만 독단적으로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황 도의원의 출마가 가시화되는 순간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른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평이다.

측근들에 의해 출마설이 꾸준히 나돌고 있는 박성만 전 도의원은 각종 단체와 지인들을 통해 꾸준히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4선출신인 박 전 도의원은 도의원 시절 영주를 위해 충분한 역할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만큼 일각에서는 도의원에 출마해 다선의원으로서 큰일을 해야한다는 여론도 일고 있다.

박 전 도의원은 시장과 경북도의원 출마를 두고 결정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도의회에 한번 더 진출해 영주를 위해 큰일을 해달라는 분들도 꽤 있다”며 “우선은 내년 대선에서 정원교체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음 생각해 보겠다”고 즉답을 미뤘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현재로선 뚜렷한 후보자가 없지만 후보자를 낼 가능성이 높다.

지역정가에서는 국민의 힘의 경우 단수공천보단 경선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경선룰에 따라 유불리가 갈리는 후보가 나올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인물이 등장 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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