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취임 후 첫 대구행

발행일 2021-07-06 15:50:3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7일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카페에서 열린 국민의힘 청년문제 해결사 ‘요즘것들 연구소 시즌2 출범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7일 대구를 찾는다. 지난달 14일 취임 이후 23일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40분 국내 최대 독립유공자 국립묘지인 대구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 내 단충사를 찾아 참배한다.

단충사에는 조국의 독립과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대구·경북 출신 독립유공자 52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이어 오전 10시20분 북구 삼성창조캠퍼스 내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청년창업자들과 간담회를 벌인다. 이후 지역 언론인들과 기자간담회를 한다.

오후에는 계명대 산학협력관 1층 아담스키친에서 계명대 자율주행차동아리 ‘BISA’팀원들과 만난다.

‘BISA’팀은 2017년 제13회 현대차 미래자동차기술공모전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동아리다.

이후에는 ‘대구 정치 1번지’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연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전당대회 내내 2030세대 청년층과 중·장년층을 가리지 않고 당원 비중이 높은 대구·경북 민심을 훑는 광폭 행보로 당 대표에 오른 만큼 취임 이후 첫 대구 방문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취임 이후 당의 외연 확장을 위한 ‘호남 공들이기’에 주력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4월 ‘김종인 비대위’ 출범 이후 줄곧 호남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 대표 역시 김 전 위원장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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