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40분 국내 최대 독립유공자 국립묘지인 대구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 내 단충사를 찾아 참배한다.
단충사에는 조국의 독립과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대구·경북 출신 독립유공자 52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이어 오전 10시20분 북구 삼성창조캠퍼스 내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청년창업자들과 간담회를 벌인다. 이후 지역 언론인들과 기자간담회를 한다.
오후에는 계명대 산학협력관 1층 아담스키친에서 계명대 자율주행차동아리 ‘BISA’팀원들과 만난다.
이후에는 ‘대구 정치 1번지’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연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전당대회 내내 2030세대 청년층과 중·장년층을 가리지 않고 당원 비중이 높은 대구·경북 민심을 훑는 광폭 행보로 당 대표에 오른 만큼 취임 이후 첫 대구 방문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취임 이후 당의 외연 확장을 위한 ‘호남 공들이기’에 주력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4월 ‘김종인 비대위’ 출범 이후 줄곧 호남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 대표 역시 김 전 위원장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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