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홍준표 향해 “말 세련되게 해야”

발행일 2021-07-06 15:20:5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홍감탱이’ 언급…말 조심 강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재원 최고위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6일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의 별명인 홍감탱이(홍준표+영감탱이)’를 언급하며 “(말을) 조금 세련되게 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진행자가 ‘홍 의원의 입에 대해 한 말씀 평가해 달라’고 요청하자 “재미있게 말씀하신 건 좋은데 오죽하면 인터넷에 ‘홍감탱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더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김 최고위원은 “홍감탱이는 지난 선거 때부터 나왔다”며 “카카오톡 단체채팅방 같은 것도 잘 못 쓰고 말썽이 나오니까 홍준표 영감탱이, 이말이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시대에 뒤떨어진 말씀 하지 마시고 조금 더 세련되게 하면 좋겠다”고 했다.

홍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인 단톡방에서 초선 윤희숙 의원의 대권 도전 소식에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김웅 의원이 “누가 숭어고 누가 망둥어냐”고 반문하자 홍 의원은 별도의 설명 없이 메시지를 바로 삭제하고 채팅방을 나왔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홍 의원을 향해 “TPO(시간·장소·상황)에 맞춰 주시길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전날에도 “한두 번이야 실수라 할 수 있지만 지속된다면 카카오톡 메신저를 지워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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