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헌정대상은 매년 국회의원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 표결 참여, 처리된 법안 대표·공동 발의 성적, 국정감사 현장 출석 등 12개 항목 평가 기준을 거쳐 우수의원을 선정해 수여한다.
윤 의원은 21대 국회 1년 동안 40건의 제·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고, 202건의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특히 대표 발의 40건 중 10건이 본회의를 통과해 25%의 높은 가결률을 보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 의원은 53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구체적 자료를 근거로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 부처에게 ‘급격한 에너지정책 변경의 문제점’ 등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짚으며 대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 의원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서 38명의 사망자 중에서 22명이 유독가스로 질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건’을 언급하며 현장 근로자에 포켓용 방염 마스크를 소지하게 하는 등의 정책을 제안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양 의원은 대표 발의 51건, 공동 발의 504건 등 뛰어난 입법성과와 높은 회의 참석률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 대구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던 엑스코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지난해 관철시키는 등 굵직한 현안을 풀어내는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