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추가 확진자는 6명이다.
이중 지역감염 사례는 4건, 해외유입 2건이다.
아직 대구는 최근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델타변이는 발생하지 않았다.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델타변이의 전파력은 3배 높다.
지난달 22일 3명을 기록한 것으로 비롯해 이후 보름동안 10명을 넘은 적은 지난달 26일(13명), 30일(11명) 등 이틀이 전부다.
나머지 13일은 10명 이하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성로 클럽의 경우 이틀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달서구 월배 이마트 직원과 이용자 중에서도 더이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는 등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도 낮아지고 있다.
다만 최근 동성로 클럽과 연관된 타지역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여름 휴가철 타지역 20~30대의 대구방문으로 코로나19 확산 우려는 남아있는 상태다.
대구시는 오는 8일 코로나19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금의 대구지역 일일 추가확진자 수치라면 방역지침이 상당수 완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대구시 관계자는 “아직 수도권 확산이 늘어나고 있고 델타변이의 변수가 있어 방역지침이 크게 완화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최근 2주간 대구지역 추가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볼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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