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명품일꾼<18>고령군청 이진호 주무관

발행일 2021-07-06 13:52:1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이진호 주무관


고령군은 다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 대표 행복 도시인 ‘아이러브 대가야 고령’을 군민 캠페인으로 정하고 군민이 주도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 고령 △친절한 배려로 맞이하는 도시 고령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 고령의 3대 비전을 추진하고 있다.

고령군에는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이라는 군정 목표를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명품일꾼들이 수두룩하다.

고령군청 기업경제과 이진호(42) 주무관은 공직사회에서 알아주는 명푼일꾼으로 통한다.

그는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2010년 시설직 9급 공채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공직 생활을 시작하기 전 1~2년 동안은 현장에서 시공 경험을 쌓았다. 또 전공 관련 분야의 기사자격증 5개를 취득할 만큼 자신의 분야에서는 상당한 실력자였다.

10개월 동안의 공무원 실무수습을 마친 후 2011년 덕곡면사무소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면(읍)사무소는 주민과 소통하는 최일선 행정기관이다.

이 주무관이 면사무소에서 근무한 2011~2013년은 유난히도 비와 눈이 많이 내린 시기였다.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이 발생했을 때 피해지역에 대한 긴급 복구 작업과 겨울철 폭설에는 도로재설작업 등의 비상근무에 나섰다.

새벽에 출근하고 2~3일 동안 퇴근도 하지 못 한 경우가 허다했다.

하지만 삽을 들고 나와 함께 작업하고 커피를 건네주며 격려해 준 주민들이 있었기에 늘 즐겁고 열정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제1회 모범 공무원, 제1회 적극행정 공무원이기도 하다.

우선 면사무소에서 근무한 2011~2013년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일을 해결한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에 고령군 제1회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됐다.

이후 도시과, 건설과, 관광진흥과를 거쳐 2018년 환경과에서는 상수도 업무를 담당했다.

당시 고령군은 상수도시설에 선제적으로 예산을 투입하며 상수도 보급률에서 경북지역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와 유수율(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한 총 송수량 중 요금수입으로 집계된 수량의 비율) 80% 이상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노후화된 상수도 시설이 문제였다.

특히 유수율 70% 이상인 지자체의 경우 국비지원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고령군은 상수도 시설물 운영 관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이 주무관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는 설득과 건의로 환경부가 주체하는 ‘2020년 노후 상수관망정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52억 원을 확보해 고령의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은 이 주무관은 지난해 고령군이 최초로 시행한 제1회 적극행정공무원에 선발됐다.

지난 4월부터는 기업경제과로 자리를 옮겨 산업단지 조성 업무를 맡아 조성 구간 중 현재 공사가 중단된 월성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하고자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하고 있다.

이진호 주무관은 “앞으로도 언제나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무원의 역할과 도리를 완수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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