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이 진행하는 예술의 전당 영상화 사업 프로그램의 홍보 포스터.
▲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이 진행하는 예술의 전당 영상화 사업 프로그램의 홍보 포스터.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이 코로나19 여파로 닫았던 문을 ‘2021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다시 활짝 열기로 했다.

이번 예술의 전당 영상화 사업 프로그램은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했던 우수 예술 콘텐츠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감상하는 것이다.

영화처럼 공연을 무대 곳곳에서 촬영해 클로즈업된 배우의 얼굴, 무대의 뒷모습 등도 볼 수 있도록 하는 영상화 프로젝트다.

한편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 호소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중소규모 공연장에서는 선보이기 힘든 대형 뮤지컬, 발레, 오페라 공연의 세 작품을 선정해 상영할 예정이다.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과 국립발레단 춤의 극적이면서도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작품인 ‘호두까기 인형’은 오는 13일, 빅토르 위고의 위대한 통찰이 담긴 뮤지컬인 ‘웃는 남자’가 29일, 모차르트 최고의 흥행작으로 통하는 가족 오페라인 ‘마술피리’는 다음달 26일에 펼쳐진다.

공연이 시작되는 시간은 각각 오후 7시30분이다.

문화회관은 세 작품을 모두 무료로 선보이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gunwiart.go.kr)를 참고하면 된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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