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치매인식개선 어린이 그림 공모전 개최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접수

대구시는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2021년 치매인식개선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대구 만들기’다.

어르신을 위해 내가 도울 수 있는 일, 지역에서 치매 어르신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 등을 어린이의시각에서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다.

참여는 대구지역 초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작품 규격은 8절로 △저학년은 상상화(수채물감, 크레파스 등 재료 자유) △고학년은 포스터(그림과 표어를 이용한 형태)로 응모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주제에 맞게 그림을 그린 후 대구광역치매센터로 우편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대구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daegu.nid.or.kr)를 참고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주제 이해도, 표현력, 창의성, 완성도 등이지만 치매라는 질병에 대한 이해와 치매 어르신에 대한 따뜻한 배려, 치매극복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에 중점을 둔다는 점이 여타 그림 공모전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9월 ‘대구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 전시한다.

대구시 김대영 시민건강국장은 “향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관리사업 전반에 활용하는 등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공익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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