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 전경
▲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이 교육재정 분야의 올 상반기 조기 집행 결과 교육부 집행목표액 9천733억 원 대비 164억 원을 초과해 달성했다고 6월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기 집행 달성을 통해 교육부로부터 2022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인센티브 10억 원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재정은 소비항목 분야와 투자항목 분야로 나뉜다.

인건비, 일반운영비 등 소비항목 분야는 신속한 집행을 통해 8천574억 원을, 투자항목 분야는 각종 공사 관련 계약 조기 발주, 선금지급, 긴급입찰 등 각종 제도를 활용해 1천323억 원을 집행했다.

또 교육비특별회계 전체 사업에 대한 목표 집행률을 97%(교육부 목표 96%)로 설정해 지방교육재정을 적극 집행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추진한다.

최근 4년간 사업별 집행현황 분석을 통해 집행실적이 부진한 98개 사업을 집중 관리한다.

집중관리 대상사업 등 집행이 부진할 경우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사업조정과 재정집행 상황 지속적 점검을 통해 집행률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조기 집행 활성화를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 구성해 주·월별 집행현황 점검·분석과 환류, 사업부서 간 연계 강화, 예비결산제도의 실질적인 운영 등 교육재정 집행률 향상을 유도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추경예산을 통해 학교방역 인력지원, 학교교육시설개선 등을 위해 1천841억 원의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며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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