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 해안스카이레일’ 8일 개장…편도 2.5㎞ 구간 운행

▲ 7월8일부터 운행하는 울진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의 모습.
▲ 7월8일부터 운행하는 울진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의 모습.




울진군이 지역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주목 받는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을 7월8일 개장한다.

개장을 앞두고 군은 시운전과 안전 매뉴얼에 따라 차량 및 궤도의 최종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25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죽변항과 후정 해수욕장을 잇는 해안선의 편도 2.4㎞ 구간이다.

11m 높이에서 4인용 전동차량이 운행하며 청정한 울진 바다의 매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군은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왕복, 편도, A코스, B코스로 나눠 운행한다.

4인용 탑승 시 코스에 따라 차량당 최소 2만5천 원부터 최대 4만 원까지의 요금을 책정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이 개장하면 연간 울진군을 찾는 관광객은 최대 300만 명 이상으로 예상한다”며 “울진은 스카이레일 개장으로 울진금강소나무숲길, 후포등기산 스카이워크, 왕피천케이블카, 국립해양과학관, 성류굴, 백암온천 등 바다와 숲,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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