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주중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지난 22일과 23일 한화전에서도 모두 승리한 삼성은 3연승을 거뒀다.
이날 삼성 선발 투수로 등판한 원태인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4삼진, 2볼넷, 1실점으로 9승을 챙겼다.
강민호의 올 시즌 8호 홈런이었다.
삼성은 2회 말 첫 타석인 이원석의 볼넷, 김헌곤의 우익수 앞 1루타, 김상수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킹험의 폭투로 공이 빠지면서 3루주자 이원석이 홈인해 1득점 했다.
한화도 추격에 나섰다.
4회 초 허관회가 우익수 앞 1루타로, 하주석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노시환이 좌익수 앞 1루타로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다음 타석인 정진호의 땅볼 때 3루주자 허관회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득점했다.
8회 초에는 1사 무주자에서 정은원의 우중간 3루타 이후 허관회가 삼진당했고 하주석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노시환이 적시타를 쳐 1점을 더하며 삼성을 쫓았다.
삼성 오승환이 9회 등판해 무실점했고 경기는 3-2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