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자체개발 물정화기술, 베트남 폐수처리 조성에 선정

발행일 2021-06-24 15:52:4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GK-SBR공법’을 베트남 선하그룹이 적용



베트남 선하그룹의 수처리장치 개발팀이 경주를 방문해 수처리 기술이 적용되는 현장을 견학하고 있다.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정화 기술 ‘GK-SBR공법’이 베트남 선하그룹이 현지에서 시행하는 폐수처리장 조성사업에 적용할 기술로 선정돼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선하그룹은 베트남 빈푹성 땀즈엉의 산업단지 내에 폐수처리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베트남 선하그룹은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하루 1천t을 처리하는 1단계 폐수처리장과 하루 4천t 처리 규모의 2단계 폐수처리장의 조성사업에 GK-SBR공법을 각각 적용하기로 했다.

GK-SBR공법이 베트남 현지 폐수처리장 조성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기술 수출의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빈푹성 땀즈엉 산업단지는 선하그룹에서 직접 투자하고 조성하는 첨단과학 산업단지로 수도인 하노이와 44㎞ 거리에 있다.

또 비행장과 항구 등이 있어 경주의 수처리 기술을 확대 보급할 수 있는 요지로 꼽힌다.

빈푹성은 젊은 인구가 많은 등 노동력이 풍부해 외국기업이 몰리고 있어 베트남 주요 대기업들이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지역이다.

한편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선하그룹은 2019년 11월 경주시와 베트남 수처리 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한 기업으로 수처리와 청정수 공급, 청정에너지 개발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레빙썬 선하그룹 회장이 앞장서 처리수질이 우수하고 에너지가 적게 소비되는 경주시 물정화 기술을 적극 도입했고, 지난해에는 GJ-R장치 및 GJ-S장치를 각 1대씩 구매해 베트남 현지에서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선하그룹의 적극적인 투자와 우리시의 전폭적인 기술지원으로 사업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물정화 기술을 통해 경주시의 국제적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수익 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와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선하그룹이 2019년 11월 경주시와 베트남 수처리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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