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이하 상주시아카데미)와 메시지팩토리 협동조합이 지난 4월9일부터 8차례에 걸쳐 실시한 ‘리빙랩 사업’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리빙랩 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이 상주시의 연구원이 돼 도시를 탐구하고 자원을 발굴하며 아이디어를 고안하는 등 상주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이다.
상주시아카데미는 상주시도시재생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리빙랩 사업’ 행사를 진행했다.
메시지팩토리 협동조합이 상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사업에 참여한 지역 청소년들은 “집 근처나 시내만 다녀서 잘 몰랐는데, 마을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이렇게 예쁜 벽화가 있는 줄 몰랐고 새로웠다”고 입을 모았다.
메시지팩토리 협동조합 측은 “참여자 대부분이 초등학생이라 어려워할까봐 걱정했는데 꼼꼼한 모습에 놀랐고, 밝은 에너지가 전달 받는 느낌이었다”며 “청소년들이 ‘안전’이라는 문제를 발굴하고 그것을 토대로 기획한 소규모행사가 잘 이루어져서 기쁘다. 이 과정들이 청소년들에게 뿌듯함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메시지팩토리 협동조합은 청년문화·지역문화·소통문화 형성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닌 메시지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소셜기획사이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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