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식 경위
▲ 이상식 경위
▲ 이찬희 순경
▲ 이찬희 순경
칠곡경찰서(서장 이익훈) 직원이 의식이 없는 유아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지난 20일 오후 9시께 교통사고 현장 조치 후 복귀를 하던 칠곡군 석적읍 석적지구대 소속 이상식 경위와 이찬희 순경에게 A(여)씨가 다급하게 달려와 “생후 8개월인 심장 수술한 아기가 의식이 없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두 경찰은 부모와 아이를 순천향구미병원으로 긴급히 이송했다.

다행이 아이는 의식을 되찾았다.

특히 이찬희 순경은 중앙경찰학교 실습생으로 16주간 칠곡경찰서에서 현장실습 중 이와 같은 활약을 보였다.

이상식 경위는 “당시 119 요청 등 시간적 여유가 없었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한 골든타임이 중요하기 때문에 병원으로 빠르게 데리고 가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