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 장애인양궁단, 전국장애인양궁대회 선전

발행일 2021-06-22 12:32:3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휩쓸어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시 양궁장에서 펼쳐진 ‘2021년 전국장애인양궁대회’ 리커브 종목 결승전에서 대구도시철도공사 장애인양궁단 소속 김민수(왼쪽)와 박준범(오른쪽)이 활 시위를 당기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장애인양궁단이 지난 18~20일 경기도 수원시 양궁장에서 열린 ‘2021년 전국장애인양궁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등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국내·외 대회가 전면 취소된 이후 처음 열린 대회로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는 3명의 선수(리커브 2명, 컴파운드 1명)가 출전했다.

코로나19로 약 18개월의 공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단은 리커브 종목에서 김민수와 박준범이 각각 예선전 1·2위, 종합전 1·2위를 휩쓸었다.

개인전에서 김민수가 금메달, 박준범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컴파운드에서는 장대성이 예선전 2위, 종합전 2위를 차지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장은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님에도 큰 성과를 내 공사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에게 큰 힘을 준 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보낸다”면서 “향후 도쿄 패럴림픽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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