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용산역 일대 대구기업명품관 2층 400㎡ 규모

▲ 대구기업명품관 전경
▲ 대구기업명품관 전경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의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상생과 협업의 거점이 될 ‘대구 사회적경제유통혁신플랫폼’은 달서구 용산역 일대 대구기업명품관 상가 건물 2층에 약 400㎡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년으로 지방비를 포함해 총 9억 원이 투입된다.

대구시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의 명칭은 ‘생존’이다.

생존은 상생과 공존의 각 뒷글자를 합친 단어로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력과 연대를 통해 구축한 플랫폼은 살아있는 공간(지대)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생존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발하게 운영해 오고 있는 15개의 로컬푸드 판매장을 연계하고 유통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동 마케팅, 공동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대구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사회적경제를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고, 전문적 유통시스템이 없어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물류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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