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금~일요일 비대면힐링걷기대회 열려



▲ 지난달 보문호반산책길에 내 걸린 힐링걷기대회 홍보 배너를 지역민들이 보고 있다.
▲ 지난달 보문호반산책길에 내 걸린 힐링걷기대회 홍보 배너를 지역민들이 보고 있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보문호반 힐링걷기’ 행사가 힐링하며 건강도 챙기고 경품도 얻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행사는 2014년부터 공사가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누적 참가사 수가 수만 명에 달할 정도로 보문호반의 대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행사로 전환, 올해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공사는 매월 1회, 총 7회(5~11월)의 보문호반 힐링걷기에 모두 참가하는 이에게는 완주증을 지급하고, 20명 추첨을 통해 걷기관련 용품 힐링걷기 패키지와 커피쿠폰,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 지난달 보문호반산책길에 내 걸린 힐링걷기대회 홍보 현수막 앞에서 한 가족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 지난달 보문호반산책길에 내 걸린 힐링걷기대회 홍보 현수막 앞에서 한 가족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이밖에 이달 25~27일 열리는 행사에는 3개의 이벤트가 마련됐다.

메인 행사인 보문호반 비대면 힐링걷기는 보문호반산책길을 걸으며 호반광장, 사랑공원(구 선덕여왕공원), 목월공원 등 지정 인증샷 포인트 5곳 중 3곳 이상을 방문해 인증샷을 찍고, QR코드를 통해 사진을 제출하거나 인스타그램으로 참가하면 된다.

보문 숨은 조각 찾기는 보문호산책길에 설치된 제주조각공원의 조각품 10점 중에서 제시된 힌트의 특정 조각품을 찾아 QR코드를 통해 후기와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스무고개 퀴즈는 일정구간에 20여 개의 힌트를 보고 QR코드를 통해 정답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시도민 및 관광객들이 보문호반산책길에서 걷기를 통해 힐링하고 건강도 챙기고 덤으로 경품을 받는 즐거움까지 받아가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는 백신접종 및 코로나19 상황을 검토해 대면행사도 계획 중”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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