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승마장이 준공된 지 10년 만에 국제 공인승마경기장으로 인증 받았다.
박남신 대한승마협회 회장은 최근 구미승마장을 찾아 장세용 구미시장에게 국제 공인승마경기장 공인증을 전달했다.
대한승마협회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5월에 두 차례 현장실사와 이사회를 거쳐 지난달 26일 구미승마장을 국제공인승마경기장으로 지정했다.
구미시는 국제 공인승마경기장 지정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33억 원을 투입해 마사동을 증축하고 관람석과 조명시설을 보수·교체하는 등 보완공사를 진행했다.
또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국제 공인승마경기장 지정을 바탕으로 전국 규모 승마대회를 유치하고, 제102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말 산업 특구도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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