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대구 편입 추진단 발족해 다양한 발전전략 마련

발행일 2021-06-16 16:04:3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군위군이 대구 편입에 따른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자 박성근 부군수와 5개 부서로 구성한 편입 추진단을 발족했다. 편입 추진단이 편입에 따른 다양한 발전전략 등을 논의하고 있다.


군위군이 ‘대구 편입’에 따른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전략을 마련하고자 최근 대구시 편입 추진단을 발족해 가동에 나섰다.

추진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대책반, 기획홍보반, 문화산업반, 농정대책반, 건설교통반의 5개 반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을 회의를 통해 △편입에 대응한 부서별 협력 시스템 구축 △주민화합 균형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방안 △편입 이행 단계별 대응 △도농복합형 문화콘텐츠 개발 △공항산업 대비 첨단농업 육성 및 국비(보조)사업 확충 △주요 교통망 정비사업의 재원 확보 및 통합 신공항 연계 교통망 개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또 연구원과 민간추진위원회가 자문기구로 참여하는 민‧관‧연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편입 절차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고, 편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가 군위의 대구 편입을 위해 지난달 담당 구역 변경에 대한 의견서를 대구시의회에 제출했으며 다음 달 중 행정안전부에도 의견서를 낼 예정이다.

경북도 역시 편입에 따른 제반 사항 검토 및 편입 필요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근 군수 권한대행은 “경북도와 대구시, 민간추진위원회 등 관련 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해 대구 편입에 따른 군위의 미래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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