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폭주족 단속 통해 32명 입건하기도



대구경찰청은 심야 시간 대구 도심에서 이륜차를 이용해 공동위험행위를 일삼은 폭주족 리더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폭주족 리더 A(23)씨는 지난 1월31일부터 3월31일까지 지역 도심 주요도로에서 폭주족 활동을 주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다.

대구경찰청은 대대적인 폭주족 단속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북구 복현오거리, 동구 큰고개오거리, 달서구 본리네거리 등에서 공동위험행위를 벌인 32명을 입건했다. 또 범행에 사용된 오토바이 6대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촬영한 채증자료를 바탕으로 추적수사 후 혐의가 드러나는 피의자는 추가 입건할 방침”이라며 “교통경찰, 경찰관기동대, 암행순찰차 등을 동원해 심야시간 이륜차의 공동위험행위 및 교통무질서 행위를 집중단속해 교통질서 확립 및 교통안전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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