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확진자 발생의 완만한 감소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을 고려하고 전문가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식당, 카페, 파티룸은 기존 오후 9시까지 영업이 가능했던 것을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했다.
오후 10시부터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대구시는 식당, 카페에서 여전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운영시간을 늘리는 대신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포츠 경기장, 대중음악 공연은 정부의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단계적 적용이 실시된다.
실외 스포츠 경기장(관람장)에 한해 2단계 지역에서 관중입장이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그동안 행사로 구분돼 인원이 제한되었던 대중음악 공연도 공연장 수칙으로 일원화돼 시행하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하루 속히 지역의 방역상황이 안정화되고 백신접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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