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킹 페스티벌, 참여팀에게 동료 투표권 부여해 공정성 높여

▲ 오는 7월17일부터 8월8일까지 23일간 안동·예천에서 열리는 제39회대한민국연극제에 참가할 최종 8개팀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는 7월17일부터 8월8일까지 23일간 안동·예천에서 열리는 제39회대한민국연극제에 참가할 최종 8개팀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9회대한민국연극제in 안동·예천 네트워킹 페스티벌 본선에 참여할 공연팀이 최종 확정됐다.

오는 7월17일부터 8월8일까지 안동·예천에서 열리는 이번 연극제 기간에 선보일 작품은 극단 달팽이주파수의 인사이드(서울), 우아의 아스그집(광주), 이화의 헬메르(대전), 종이달의 마음의 준비(세종)이다.

또 헛짓의 혜영에게(대구), 여명1919의 밀정의 기록(서울), 이파리드리의 별일 없이 화려했던(서울), 하다아트컴퍼니의 사운드팩토리 일상을 연주하라(경기)로 모두 8개 작품이다.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조현상)에 따르면 지난 4월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모두 25개 팀이 신청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16개 팀을 뽑은 후 최종적으로 8개 팀을 선정했다.



대한민국연극제 안희철 예술감독은 “신예 연출가를 발굴하려는 의도에 따라 40세 미만 감독이 연출한 작품에 한해 공모를 받은 덕분에 전체적으로 작품이 신선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네트워킹 페스티벌이 심사위원 점수 외에 참여한 팀들이 각각 3표를 행사할 수 있는 동료 투표제를 도입해 공정성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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