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의원, ‘기술보증기금 달성지점’ 화원에 신설 확정

발행일 2021-06-04 09: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600개 업체 2천억 원 잔액 이관, 입주기업 보증 사각지대 해소

추경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은 다음달 화원읍 천내리에 기술보증기금 달성지점이 신설된다고 4일 밝혔다.

서구, 달서구, 달성군으로 이어지는 낙동강벨트는 대구 산업인프라 핵심지역으로 성서산업단지, 출판산업단지, 염색단지, 서대구산업단지, 달성산업단지(1·2차), 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등 산업단지가 산재해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들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보증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접근성 강화를 위해 화원읍 천내리(256-2)에 지점을 신설했다. 앞으로 약 600개의 업체, 2천억 원의 보증 잔액이 이관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화원역과 화원·옥포IC와 인접해 달성지역은 물론 경남 북서부지역(합천·거창군 등), 경북 남서부지역(고령·성주군 등) 중소기술기업의 접근성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추 의원은 “달성군 내 기술보증기금 지점 신설로 그동안 북구·수성구·달서구 등 타 지역으로 원거리 상담을 다녀야 했던 기업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며 “기술보증기금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제2의 벤처 붐 확산을 위한 벤처·창업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달성지역 경제 발전에 커다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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