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23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심의, 예산결산 심의, 시정질문 등

▲ 경주시의회가 오는 23일까지 제26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사진은 2일 김수광 시의원이 주차공간 확보에 대한 5분 자유발언하는 모습.
▲ 경주시의회가 오는 23일까지 제26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사진은 2일 김수광 시의원이 주차공간 확보에 대한 5분 자유발언하는 모습.
경주시의회는 2일부터 23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60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심의, 시정 질문, 지난해 예산결산 심의 등의 의정 활동을 펼친다.

2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김수광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와 주차난 해소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 시의원은 “26년 전에 마련된 주차면적에 관한 법률 때문에 수많은 근로자들이 괴로움을 당하며 경비원이 자살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현실에 맞는 주차시설을 확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3∼8일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으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한다.

또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본청 및 사업소 및 감포읍과 동부동 등 1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18∼21일 상임위 활동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오는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와 시정 질문,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심의하고, 23일 폐회한다.

서호대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내실 있고 미래 지향적인 감사로 선진행정의 길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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