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촌일손돕기 추진…지역 41개 농가에 360명 군청 직원 투입

발행일 2021-06-02 16:23:2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의성군은 전년도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진 지난달 초부터 사과, 복숭아, 자두 적과와 마늘종뽑기 및 깨기 등 농촌일손돕기에나서 코로나19로 더욱 보족한 이손에 농가들의 숨통을 튀워주고 있다.
의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인력 수급이 어려워진 지역 농가들을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달부터 사과, 복숭아, 자두 적과와 마늘종뽑기 등 일손이 많이 필요한 작목 위주로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 41개의 농가에 360명의 군청 직원을 투입했다.

특히 NH농협 의성군지부를 비롯해 경북농협지역본부, 의성농협, 대구지방법원의성지원 등의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힘을 보태고 있다.

의성군은 오는 25일까지 지역 농가를 위한 농촌일손돕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고령농과 장애농, 독거농 등 취약계층 농가를 우선 지원해 어려움이 큰 농가부터 일손부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중요한 현안사항이 쌓여있지만 민생회복이 더 시급한 만큼 농촌일손돕기에 많은 힘을 보태고 있다”며 “경북도에서 우수사례로 뽑힌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더욱 활성화해 농가 경영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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