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이정우, 타악기 신현준, 피아노 임미래 프로 연주자 실력 보여줘

▲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라이징스타 콘서트’에서 피아니스트 임미래가 열연하고 있다.
▲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라이징스타 콘서트’에서 피아니스트 임미래가 열연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재학생 3명이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과 협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8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는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라이징스타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영남대 음대 재학생인 바리톤 이정우(23, 성악과 4학년), 타악기 신현준(22, 기악과 3학년), 피아노 임미래(22, 기악과 4학년)가 무대에 올라 80여 명의 도립교향악단과 함께 멋진 하모니를 보여줬다.

이날 무대에 오른 재학생 3명은 프로연주자 못지않은 실력으로 주요 연주자로 나서 도립교향악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라이징스타 콘서트’에서 타악기 신현준이 오른 모습.
▲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라이징스타 콘서트’에서 타악기 신현준이 오른 모습.
이날 공연에서 바리톤 이정우는 ‘청산에 살리라’(김연준 작사·작곡)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불렀다.

타악기 신현준은 세주르네의 ‘마림바와 현악기를 위한 협주곡 중 제3악장 리듬, 에너지’를 연주했다.

임미래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올림바단조 작품번호 제1번, 제1악장 빠르게’를 도립교향악단과 함께 멋진 피아노 선율로 선보였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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