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반도체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를 지닌 ‘2021 국제회로 및 시스템 학술대회(이하 ISCAS 2021)’가 오는 28일까지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참가하는 하이브리드형 국제회의로 개최돼 전 세계 50개국에서 1천100여 명이 참가한다. 1천 명 이상의 참가자가 온라인으로 동시에 접속하며 본 행사의 온라인 송출과 운영은 대구서 진행한다.
‘지능사회를 위한 스마트 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제회의에서는 반도체 회로 및 시스템 전 분야와 인공지능(뉴로모픽) 반도체, 바이오·헬스 반도체, 자동차·로봇 반도체, 5G(통신) 반도체, IoT(사물인터넷) 반도체 등 분야의 연구성과를 나눈다.
대만의 인공지능 정책을 주도했던 타이완 국립대학 첸 리앙지 교수(전 대만 과학기술부 장관)가 기조강연자로 참가해 ‘반도체 변화를 주도하는 회로 및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발표한다.
현장에서는 삼성전자 김민구 SOC개발 부사장과 SK하이닉스 박경 연구위원 등이 기조강연 연사로 참가해 반도체와 시스템, 메모리, 인공지능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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