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재교육 지원…미래 인재 양성 ||찾아가는 진학·진로 컨설팅, 진로 체험센터 운영













▲ 김충섭 김천시장이 등교하는 고교생과 주먹인사를 하며 격려하고 있다.
▲ 김충섭 김천시장이 등교하는 고교생과 주먹인사를 하며 격려하고 있다.




교육도시로 꼽히는 김천시가 초·중·고교의 학력 향상을 위해 교육경비·고교 기숙사비·무상 급식비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정책을 펼치며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미래 지역발전의 동량을 키워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천시는 교육 분야 예산증액이라는 양적인 측면과 학부모의 경제부담 경감을 통한 교육기회의 평등과 미래인재 육성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단순히 퍼주기식 예산지원은 지양하고 각 학교의 사업신청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지원하고 있다.

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을 경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각종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김천시 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인 김충섭 김천시장(가운데)이 학생에게 4억3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김천시 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인 김충섭 김천시장(가운데)이 학생에게 4억3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창의인재교육 지원…미래 인재 양성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의 중·장기 발전을 달성하고 인구 감소 문제를 해소하는 열쇠로 ‘교육’을 꼽았다.

교육여건 개선, 학부모 교육비 부담경감 등 지역 학생들을 미래사회의 역군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공약으로 제시 후 취임과 함께 적극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2019년부터 진행 중인 중·고교 1학년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사업은 대표적인 민선 7기 공약사업이다.

학부모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시작된 이 사업은 당시 경북에서는 포항시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됐다.

올해 이 사업을 시작한 경주를 포함하면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는 지자체는 경북에서 김천시를 포함해 3곳에 불과하다.

학부모들로부터 호평 받는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사업은 7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인당 1회 3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지원 요건은 교육청의 정식인가를 받은 학교에 다니는 대한민국 국적 학생으로서 ‘김천시 주민등록 6개월 이상’을 연속적으로 충족해야 한다.

신청 기한인 오는 11월30일까지 지역 학교 학생들은 학교 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타 지역 학교 학생들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 김충섭 김천시장이 지난해 대학수능시험장 앞에서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 김충섭 김천시장이 지난해 대학수능시험장 앞에서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 김천지역 유치원생들이 맛있게 식사하고 있다. 김천시는 2019년 경북에서 두 번째로 유치원 무상급식을 실시했다.
▲ 김천지역 유치원생들이 맛있게 식사하고 있다. 김천시는 2019년 경북에서 두 번째로 유치원 무상급식을 실시했다.






▲ 김천지역 유치원생들이 맛있게 식사하고 있다. 김천시는 2019년 경북에서 두 번째로 유치원 무상급식을 실시했다.
▲ 김천지역 유치원생들이 맛있게 식사하고 있다. 김천시는 2019년 경북에서 두 번째로 유치원 무상급식을 실시했다.




또 시는 초등학생 학습 준비물과 체험 학습비도 지원하고 있다.

학습 준비물 지원은 초등학교 전교생에게 1인당 2만 원씩 지원해 학부모 부담으로 구매하던 일부 준비물을 학교에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체험 학습비 지원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9천만 원의 예산을 1인당 8만 원씩 지급해 수학여행 경비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다.

특히 김천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과거와 같이 천편일률적인 일반적인 교과 수업만으로는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제대로 적응할 수 없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또 코딩(coding), 가상현실(VR, 3D 프린터(도면을 바탕으로 3차원의 입체 물품을 만드는 프린터) 등은 초·중·고교가 교육하지 않는다면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분야다.

이 같은 점을 감안해 시는 해당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코딩, VR, 3D프린터 등은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갈 중요한 분야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시는 지역 학생들이 새로운 산업시대에 적응하도록 해당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의 확고한 신념으로 추진된 ‘창의인재교육 지원사업’은 2019년 최초로 시행된 당시 공모사업 형태로 10개 학교의 신청을 받았다.

올해는 17개 학교로 확대해 1억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교과 수업 외에도 다양한 미래 신기술들을 체험하고 경험해 진로탐색을 모색하는 기회를 갖고, 사교육에 의지하지 않고 공교육의 틀 안에서 이뤄짐에 따라 교육의 공공성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김천시가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 김천시가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찾아가는 진학·진로 컨설팅, 진로 체험센터

김천시가 지역 학생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진로 탐색과 체험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진학·진로 컨설팅’과 ‘진로적성 체험센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진학·진로 컨설팅은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 등 해마다 대입전형이 다양하게 바뀌고 있지만 지역에는 컨설팅 학원이나 관련 기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입시생들에게 무료로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학교수와 컨설턴트로 구성된 진로·진학 상담 전문가들의 자소서 및 학생부 종합전형 컨설팅, 수시면접 대비 특강, 대학교수 1대1 면접 등을 제공해 입시학생들의 진학·진로 선택을 돕고 있다.

또 진로진학 적성체험센터는 다양한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마련됐다.

김천대가 진로진학 적성체험센터를 통해 다양한 진로 정보 제공, 진로검사 및 상담,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에 나서고 있다.





▲ 김충섭 김천시장이 미래의 김천을 책임질 어린이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 김충섭 김천시장이 미래의 김천을 책임질 어린이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 경북지역에서 두 번째로 유치원 무상급식에 나섰다.

스포츠 인재육성에서도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체육시설을 개선하도록 하고, 각종 대회 참가를 통해 지역 체육인재들이 보다 더 큰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김천시는 지역 대학생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학부모의 재정부담을 줄이고자 대구·경북지역 5개 대학(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에 170명이 입사할 수 있는 향토생활관을 제공하고 있다.

또 서울시와 협약을 통해 김천서울학사(강서구)에 30명, 홍제동 행복 연합 기숙사(서대문구)에 30명이 입사할 수 있는 기숙사 15호실을 각각 확보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학생 모두가 걱정 없이 마음껏 공부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은 실현하기 힘든 이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다”며 “앞으로도 교육기회의 평등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명품교육 도시를 조성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천 율곡고등학교에서 원어민 교사가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김천 율곡고등학교에서 원어민 교사가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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