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응용수학과 교수, 곽호상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 김태성 산업공학과 교수 등 거론

▲ 곽호상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
▲ 곽호상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
▲ 김태성 산업공학과 교수.
▲ 김태성 산업공학과 교수.
▲ 이재원 응용수학과 교수.
▲ 이재원 응용수학과 교수.
금오공과대학교가 제8대 총장을 직선제로 뽑는다.

금오공대는 최근 교수와 직원 등 28명으로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8대 총장선거 일정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22~23일 후보등록을 받아 7월7일 제8대 총장을 뽑는 투표를 실시한다. 후보등록 다음날부터 투표 전날까지가 선거운동 기간이다.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선거관리사무는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맡겼다.

특히 이번 선거는 지난 총장 선거와 달리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뀜에 따라 교직원과 학생들의 표심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관심을 모은다.

투표반영 비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선거 사무를 위탁받은 구미시선관위는 온라인투표시스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선거운동도 온라인 연설회와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등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총장 입후보 예정자들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출마가 거론되는 입후보 예정자는 응용수학과 이재원(60) 교수, 기계시스템공학과 곽호상(58) 교수, 산업공학과 김태성(55) 교수 등이다.

이 교수는 성균관대 수학과 출신으로 교무처장과 대학발전기금 이사장을 지냈다. 곽 교수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입학본부장과 산학협력단장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동국대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기획협력처장과 컨설팅대학원장을 지냈다.

이상철 총장은 ‘임기 만료 때 만 65세 이하여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출마하지 않는다.

총장임용추천위는 이번 선거에서 1, 2위 2명을 선정해 교육부에 대통령 임용을 제청한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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