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과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참외 스마트팜 기술 구축 및 고설베드 설치 등 재배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성주군과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참외 스마트팜 기술 구축 및 고설베드 설치 등 재배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성주군이 경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참외 스마트팜 기술 구축, 재배기술 고도화 및 수출 경쟁력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설베드 양액재배 등 참외 스마트팜 기술 구축, 기능성 참외 육성,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을 대비한 미래농업을 선도하기로 했다.



군은 2019년부터 스마트폰으로 시설참외하우스를 제어할 수 있는 ‘성주형 스마트팜 시범단지’를 조성해 현재 180개 농가가 시범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농가에 참외 디지털 생육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주형 참외 스마트팜’은 참외농사를 딸기처럼 서서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개발한 재배기술이다.

특히 군은 스마트팜에 고설베드(high bed) 재배기술을 융합해 1세대 스마트팜 업그레이드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참외 고설베드 양액재배 시스템이 정립되면 생육기간을 2~3개월 연장할 수 있어 생산량도 30%가량 늘리고 상품성도 높일 수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더욱 과감한 혁신을 통해 미래농업을 선도해야 한다. 성주군은 경북도농업기술원과의 긴밀한 기술협력 관계를 유지해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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