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각장애인용 스마트 음향신호기 도입

발행일 2021-05-13 15:44:3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올해 시범 운영 거쳐 추가 기능 보완 후 대구 전지역 확대

대구시가 보행 수요가 많은 지역에 설치한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대구시는 보행 수요가 많은 지역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140대를 시범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지능형 음향신호기는 IoT 전용회선을 사용해 음향신호기의 동작 상태와 고장 유·무에 대해 담당자가 PC 및 모바일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음향크기 등을 원격 조정하는 등 음향신호기의 유지관리에 용이하다.

대구시는 올해 시범 운영되는 지능형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에 대해 효과성 분석과 필요한 추가 기능을 보완 후 내년부터 약 3년에 걸쳐 기존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지능형으로 교체 및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대구시 윤정희 교통국장은 “지능형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가 시각장애인의 보행편의와안전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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