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 지난 12일 평화동 A 노인 주간보호시설에서 프로그램 강사와 시설종사자 등 5명이 코로나 19에 확진되더니 하루만인 13일엔 시설종사자와 가족,이용노인 등 30명이 집단감염됐다.
강사가 코로나 19 감염사실을 모르고 시설에서 노래 등 레크레이션 활동을 벌여 노인들로 확산됐으며 동선파악결과 2개의 노인시설에서 더 활동 한것으로 드러나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김천에서는 지난달 23일 테니스 모임 관련 확진자를 시작으로, 7일까지 2주일 동안 할인매장과 직장인 등 모두 36명이 확진됐다.
이어 김천지역 포도밭 비닐하우스에서는 지난 8일 작업자 1명(김천 153번)이 확진된 데 이어 이튿날에 이곳 작업자와 그 가족 등 7명이 잇달아 감염된 후 이후 포도밭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나는 등 13일 현재까지 20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위생업소 3천652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해 코로나 19가 진정될 때까지 강력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과 일반공중위생업소인 목욕장업. 이 ․ 미용업. 숙박업이며, 5명부터의 사적모임금지, 출입자 명부 관리와 마스크 착용 등 시설별 방역지침 이행 사항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최근 김천경찰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현재까지집합금지 위반 1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위반 12건, 영업시간제한 위반 1건에 대해 벌금 및 과태료 부과 처분했다
한편 김천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유지되고 있으며 2단계 격상을 검토중이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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