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안심~경산 임당 광역도로 추진된다…제4차 광역교통망 반영

발행일 2021-05-10 16:54:5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포함, 올해 상반기 확정 전망

동구 안심~경산 임당간 광역도로 사업계획도. 대구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 안심지역과 경산 임당지역을 잇는 광역도로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대구 동구청은 국토교통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동구 안심~경산 임당간 광역도로 사업이 반영됐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와 동구청이 추진해온 이번 사업은 사업비 806억 원을 들여 동구 안심지역과 2025년 완공예정인 경산 대임 택지개발사업지구 사이 3.1㎞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대구 동부지역과 경산 서부지역 간 교통망 연결로 물류비용 절감 및 혼잡한 교통량을 분산시켜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 이번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건의한 5개 광역도로 중 유일하게 반영되면서 대구·경북 접근성 향상을 위한 상생사업으로 주목받게 됐다.

향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번 최종안을 토대로 관계기관과 협의, 국가교통위원회 심의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광역교통 시행계획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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