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카페 청송정원· 남관화백문화센터 새단장

▲ 청송군이 추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에 참여한 지역 예술인들이 청송 남관화백문화센터 외벽을 야외 갤러리로 조성하고 있다.
▲ 청송군이 추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에 참여한 지역 예술인들이 청송 남관화백문화센터 외벽을 야외 갤러리로 조성하고 있다.


청송군이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 온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을 최근 완료해 새로운 문화공간 2곳이 탄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청송군이 주관했으며,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미술협회 청송군지부(회장 김두영)가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자문을 받아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37명의 작가가 참여해 산소카페 청송정원에 사과모형 벤치 조형물 4개를 제작해 포토존을 설치했다.

또 남관화백문화센터에 남관 화백의 작품을 형상화한 인형과 타일벽화, 조형물, 참가 작가들의 개인작품 등을 외벽에 조성해 작은 야외 갤러리 같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들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경제적 도움은 물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탄생한 두 곳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힐링의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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