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가 국비로 조성한 1호 숲길인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을 지난 8일부터 개장했다.
금강소나무숲길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202곳 중 지난해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은 것(11㎍/㎥)으로 조사되며 힐링·치유 중심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금강소나무숲과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를 위해 구간별 탐방인원을 하루 80명으로 제한하는 ‘예약탐방가이드제’로 운영한다.
이곳을 탐방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숲나들e) 사전예약(054-781-7118)을 해야 한다.
전상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올해로 개장 11주년을 맞은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구간별 탐방시간, 난이도, 볼거리 등이 다양하다.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하면 더욱 즐거운 탐방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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