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청 전경.
▲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은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의성형 민생 살리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생활안정반 등 4개 반 9개 부서의 ‘민생 살리기 추진단’을 구성하고, 7대 분야 61개 사업에 367억 원을 투입해 민생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우선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 등을 추진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전통시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지역 특산품과 물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생활안정 분야의 11개 사업에 200억 원을 투입해 긴급복지 지원, 코로나 입원·격리자 생활비 지원, 한시 생계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일반가구, 소상공인, 농업경영체, 종교시설에도 전액 군비를 투입해 의성사랑상품권과 의성사랑카드로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한다는 것.

또한 소상공인 분야 9개 사업에 30억 원을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생계형 자동차 취득세를 감면하고 융자금·융자금 이자·카드 수수료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분야 9개 사업에 60억 원을 투입해 청년일자리 지원, 고용보조금 지원, 운영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또 문화·관광 분야 7개 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분야 10개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역청년의 취업 및 자산형성을 통한 경제활동 활성화를 유도한다.

농산업·유통 분야 13개 사업에는 43억 원을 집행해 소규모 영세농가 경영지원, 영농지원 바우처 지급 등으로 농가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민생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각종 지원정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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